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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KA 쿠버네티스 자격증 취득과정 기록 (2025. 02 변경 이후)
    Kubernetes 2025. 7. 25. 20:00

    취득 동기

    Cloud, MSA에 관심을 가진 후로 적합한 기술을 찾다 보니 쿠버네티스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때부터 3개월 정도 스터디를 해보니까, 리소스를 기반으로 여러 서비스 배포는 물론이고 Security, Networking, Scheduling까지 마치 농장 운영하듯이 운영 가능한 게 굉장히 짜임새 있게 느껴졌다. 클러스터에서 필요한 개념들이 추상화가 매우 잘 되어 있어서, yaml로 이렇게 명쾌하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구나 싶었다. 예를 들면 Ingress로 룰을 정의하고 Ingress Controller Pod가 실질적으로 처리하도록 역할이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이 모든 건 특정 종류의 리소스로 정의된 것이라는 점 등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앞으로 더 작은 단위의 더 많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이 기술이 실질적으로 쓸모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쿠버네티스 관리자의 첫 단추로 CKA를 따보기로 했다.
     

    2025. 02 이후 변경 내용

    2025. 02 이후 CKA 시험 내용 및 문제 비중이 변경됐다.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가격도 $395 ->$445로 바뀌었다ㅠㅠ)
    기존 시험에서 주요 출제 내용이었던 etcd 백업/복원, Kubernetes 버전 업그레이드 관련 내용은 우선순위가 내려갔다.
    (7월 중순 기준, 시험에도 출제되지 않았다.) 

    대신, Helm/Kustomize, Gateway API, HPA, CRDs/Operators 등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하다.
    시험에서도 Helm을 통해 argo-cd차트를 설치하는 문제, 기존 Ingress를 Gateway API&HttpRoute로 Migrating 하는 등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CNI설치 또한 CRDs/Operators기반이므로 반드시 학습해야 한다. (Kustomize문제는 7월 중순 기준 출제되지 않았다.)
    또한, Storageclass기반으로 동적 프로비저닝하는 부분도 중요하다.

    그 외에는 Sidecar 구성, Configmap수정, 각종 리소스를 만들기, 서비스를 expose 등 비교적 평이하고 예상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됐다. 
    추가적인 변경 정보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좋다. K8s기본 개념이 있는 상태에서, CKA 준비 초반에 보기 좋은 영상이다. 
    타임스탬프에 카테고리가 나뉘어있으니, 특정 파트를  간단히 확인하기 좋았다. 그리고 개그 욕심이 좀 있으신 듯

     

    어떻게 준비했나

    기본 준비 사항

    Udemy 강의 전체 듣고 Practice test 3바퀴 돌렸다.
    1번 돌릴 때는 이런 게 있구나~였고, 2번째는 내가 뭘 모르는지 확인, 3번째는 이렇게도 될까? 하며 상세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했다.
    마지막 1-2주는 Lightning Lab과 MockExam1, 2, 3을 마찬가지로 3번씩 풀었다.  이 문제들도 이제 2025 기준으로 업데이트가 되었기 때문에 실제 시험과 개념적으로 비슷하고 분명 도움 된다.
    시험인 걸 고려해서(2시간, 17문제) 명령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최대한 명령형으로 연습해야 한다.(예를 들면 create deploy / pod run / expose service / hpa autoscale / create priorityclass / create serviceaccount, create role...)
     

    ❗️주요 준비 사항

    가장 중요한 것은 변경된 기출문제를 풀고 정보를 얻는 것이다.
    기존 CKA기준으로 준비하다가, 유형이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는 후기를 듣고 시험을 1주일 미룬 후 신규 유형으로 바짝 다시 준비했다.
    (이게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1. 2025 기출 정보

     

    My CKA Story (with New CKA 2025 February Changes)

    I faced the 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CKA) exam on 26th May 2025. The CKA exam was changed after February 2025. I got to know…

    medium.com

     
     

     

    The CKA Exam Changed After February 18 — Here’s What You Actually Need to Practice Now

    For the 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CKA) exam in 2025, the main thing you need is not just to memorize commands. The exam has…

    medium.com

    여기 기출문제를 Udemy Practice test환경(아무거나)에서 다양하게 테스트해보고,
    그 기출문제들을 기반으로 GPT에게 시나리오 및 풀이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풀어보고 관련 개념 정보를 얻었다. 
    그 과정에서 helm으로 argo 설치 시 발생 가능한 실수, CNI설치 관련 돌발 에러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2. Reddit
    Reddit에서 기출문제 / 시험 후기 / 명령어 꿀팁 / 숨은 풀이 방법을 싹싹 긁어모았다. 
    2025 변경 이후 한국 커뮤니티에는 아직 자료가 많이 없기 때문에 아주 든든한 자료가 된다.

     

    r/CKAExam

    A Subreddit to discuss and help each other prepare for the Kubernetes Certified Administrator (CKA) Exam.

    www.reddit.com

     

    소소한 팁

    아주 기본적이지만 유용한 팁을 혹시 몰라 기록해 둔다.
    1. kubectl explain
    리소스 정의 구조를 설명해 주는 명령어이다. 
    HPA, VPA, gateway api나 비교적 새로 나온 리소스들은 공식문서에서 정확한 예시 자료를 찾기 어렵거나 없을 때가 있다.
    그 외에도 가물가물한 것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yaml을 작성하기 유용하다.
    특히, --recursive옵션을 사용하면, 세부 필드들까지 형식 맞춰서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자료가 없는(VPA 등) 리소스 정의서를 작성하기에 좋다. (참고로 시험에서도 리소스 정보 명세하라며 이 명령어의 출력 결과를 저장하라는 등 문제도 출제될 수 있다.)
     
    2. ps aux / ps -ef
    실행 중인 프로세스 정보 중 웬만큼 필요한 것들은 다 찾아지니까 일단 확인해 보면 여러모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특정 컨트롤 플레인 컴포넌트 프로세스가 어떤 설정파일 쓰고 있는지 등.... 가닥을 잡기가 쉽고 빨라진다.
     
    3. k api-resource
    네임스페이스 스콥의 리소스인지, 단축 이름 뭔지 갑자기 헷갈릴 때 후다닥 확인하기 좋다.
    또 api version 같은 거 헷갈릴 때도 좋다. 
    물론 crd도 등록하면 이 명령어 실행 시 포함되어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시험에서도 crd 이름 등 간단히 확인할 때 사용했었다. 
     
    4. --show-labels
    리소스들이 labels selector기준으로 묶이는 만큼 K8s에서 라벨 확인은 매우 중요하다.
    시험 문제를 예로 들면, Network Policy에서 PodSelector를 통해 적용되는 Pod/Namespace는 무엇일지 확인해야 될 때가 있다.
    그 외에도 Replicas, Deployment, Service 등의 기본 연결 메커니즘이 라벨이고, 이게 다르면 트래픽 전달도 스케일링도 무용지물이 되므로 labels를 확인 가능한 해당 명령어가 매우 유용했다.
     

    Killer.sh

    Killer.sh도 2025.02 변경사항이 적용됐다. 시험 날짜 결정 후, 2회 풀 수 있고 문제 set은 다르다.
    풀어보니 공부 목적보다는 시험 환경 적응에 중점을 둬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런데 안 풀어보는 건 반대한다. 적응하는 시간이 꽤 걸렸다. 
    문제마다 ssh로 노드 바꿔서 작업하는 것, 터미널 등 여는 방법(메모장은 그냥 쓰지 않고 vim으로 충분했다), 복붙 적응에 도움 됐다.
    난이도 극악이라는 기존 버전 후기와 달리, 문제가 바뀌어서 그런가? 별로 안 어려운데!?!?라고 생각하며 풀었다
    하지만 웬 걸.. 40점대 나옴 충격... 그래도 시험이 더 쉽고, 나 또한 실전에서 2배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험 환경, 준비물

    에서 봤다. 원룸이라 티비, 각종 짐을 전부 부엌에 몰아넣고 부엌이 안 보이는 쪽에서 시험을 봤다. 
    행거에 걸린 옷들은 담요로 가려뒀는데, 뭐냐고 물으셔서 그대로 말씀드리고 넘어갔다. 
    티비 선을 뽑으라고 하기도 한다는데, 나는 꺼져있는 것만 보여드렸다. 

    신분증은 뒷면에 영문이 있는 운전면허증을 준비했다. 
    한글 부분에만 얼굴이 있어서, 앞면 뒷면을 각각 보여주기를 요구받았다. 
    혹시 몰라 체크카드도 준비했는데, 필요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소감

    마지막 1-2주는 시험을 위한 공부로 흘러가긴 했지만, 스터디 기간 3개월을 포함하여 쿠버네티스를 공부한 5개월 간
    기본적인 쿠버네티스 운영 능력과 자신감을 얻어서 개인적으로 준비해 보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자격증이다. 
     
    마침 취득할 무렵에 회사에서도 쿠버네티스 관련 업무를 작게나마 다루게 되어서,
    역시 어떤 성취이든 일단 해 놓으면 분명 확장하고 활용하는 때가 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

    첫 단추를 꿰는데 함께해 준 스터디원들한테도 고맙고, 앞으로 이 기술로 시도해 볼 많은 여정이 기대가 된다~